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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첫날 신규 확진자 1,589명... 사망자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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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이 시작된 1일, 1,5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원에서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인공심폐기)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총 347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1,6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 이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876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8%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34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578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7%인 1,209명이 확진됐다.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대전·부산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22만4,56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0.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880만4,722명으로, 국민의 7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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