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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원투표 돌입... 이준석 "지금까지의 예측은 작동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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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당원들을 향해 "여러분들의 참여가 우리 대선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며고 강조했다. 이날 시작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를 독려하면서다. 특히 취임 후 두 배 정도 늘어난 당원의 수를 상기시키며 "지금까지의 당내 선거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은 모두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1~4일)를 이날부터 돌입했다. 1, 2일에는 책임당원 모바일투표, 3, 4일에는 책임당원 ARS 전화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각각 진행된다. 당원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합한 결과로 5일 대선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증가된 당원을 변수로 지목했다. 그는 "지난 전당대회 이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당원은 당세가 확장됐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 선출 후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 수는 28만여 명에서 57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통상 당내 선거에서 나타난 캠프 규모에서 앞선 후보들이 조직력을 동원해 손쉽게 승리하는 경향이 이번에도 반복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높은 당원 투표율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10월 29일을 기준으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 조사에서 우리 당의 일간 집계 지지율은 47.6%, 민주당은 28.6%에 머물렀다"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선 우리 당 대선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본 경선에선 60%를 넘어 70%에 달하는 투표율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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