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도 홍준표도...이재명과 양자 가상 대결서 초접전

입력
2021.11.01 12:30
수정
2021.11.01 13:51
0면
구독

KSOI·TBS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36.6% vs 이재명 36.5%
홍준표 34.2% vs 이재명 35.2%
다자 가상대결서도 모두 이재명과 박빙
대선후보 경쟁력, 尹·洪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오른쪽) 의원이 지난달 31일 경선 마지막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날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상암 농구장에서 2030 여성들과 '넷볼'(영국에서 농구를 모방해 만들어진 여성 전용 스포츠) 경기를 체험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오른쪽) 의원이 지난달 31일 경선 마지막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날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상암 농구장에서 2030 여성들과 '넷볼'(영국에서 농구를 모방해 만들어진 여성 전용 스포츠) 경기를 체험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제20대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에게 조사한 결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36.6%, 이 후보가 36.5%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윤 전 총장은 3%포인트 상승, 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홍 의원과 이 후보의 대결에서도 지지율이 각각 34.2%, 35.2%로 나타났다. 홍 의원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1.5%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양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양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간 양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간 양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다자 가상대결서도 윤석열·홍준표 모두 이재명과 접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이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경우 다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경우 다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경우 다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경우 다자 가상대결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는 경우, 이 후보 33.2%, 윤 전 총장 32.4%, 안 대표 2.5%, 심 후보 2.3%, 김 전 부총리 1.8%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한 반편 윤 전 총장은 2.4%포인트 상승했다.

홍 의원이 선출되는 경우, 이 후보 33.2%, 홍 의원 28.3%, 안 대표 4%, 심 후보 2.9%, 김 전 부총리 1.9% 순이다. 지난주에 비해 이 후보는 변동이 없었으나 홍 의원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쟁력, 홍준표·윤석열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 경쟁력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 경쟁력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1일부터 시작되는 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5일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는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홍 의원 38.6%, 윤 전 총장 34%, 유승민 전 의원 11.4%, 원희룡 전 제주지사 3.5%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KSOI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주영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