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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5% "식당 등 영업 규제 완화 시의적절"

입력
2021.11.01 09:30
수정
2021.11.01 10:3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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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YTN 여론조사 결과
'이른 조치' 26.1%, '늦은 조치' 21.8%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 새벽에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 새벽에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식당 등의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한 방역당국의 결정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5%가 영업시간 제한 완화를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른 조치'라는 응답은 26.1%, '늦은 조치'는 21.8%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 자신이 진보 또는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들이 각각 71.1%, 47.3%의 비율로 '시의적절하다'고 답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이른 조치'라는 답변이 34.1%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에서 '늦은 조치'라는 답변이 39.5%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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