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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 확진자 2,061명... 수도권 중심 확산세 이어가

입력
2021.10.31 09:42
수정
2021.10.31 11: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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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서울 용산구 세계음식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서울 용산구 세계음식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해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에 접어들었음에도 전날(2,104명)보다 52명 줄어드는 데에 그쳤다.

신규 확진자 중 2,052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에서만 1,6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79%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충북 27명, 광주·강원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2,849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332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13만 5,99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0.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866만 478명으로 국민의 75.3%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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