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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061명... 수도권 중심 확산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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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해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에 접어들었음에도 전날(2,104명)보다 52명 줄어드는 데에 그쳤다.
신규 확진자 중 2,052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에서만 1,6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79%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충북 27명, 광주·강원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2,849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332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13만 5,99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0.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866만 478명으로 국민의 7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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