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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MSD, 화이자와 먹는 코로나 치료제 27만 명분 계약"

입력
2021.10.29 11:35
수정
2021.10.29 13:3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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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27만 명분을 선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MSD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20만 명분의 구매계약을 완료했고, 화이자와는 7만 명분에 대한 선구매 약관을 각각 체결했다”며 “내년 1분기부터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MSD와 화이자, 로슈의 3개 제약사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총 40만4,000명분을 선구매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치료제의 임상 진행 상황과 허가당국의 승인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13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도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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