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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전주 대비 4%p 내려... 문 대통령·민주당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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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 전문기업이 공동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선후보 경선 막바지로 접어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업이 지난 25∼27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BS 10월 4주 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44%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가 나와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월 3주 차 여론조사 이래로 42∼46%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적 평가(59%)가, 60대에서 부정적 평가(63%)가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69%)가, 대구·경북(68%)과 부산·울산·경남(62%)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1%로 전주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이 외에 정의당 5%,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비중은 25%로 전주 대비 4%포인트 늘었다. 민주당 지지율이 35%를 찍은 것은 6월 5주 차 이후 16주 만이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30대(32%) 40대(50%) 50대(39%)에서 앞섰고 국민의힘은 60대(44%) 70대(43%)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0대(40%)와 30대(39%)에서 높게 나왔다.
또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43%)에서 앞섰고 민주당은 서울(37%) 인천·경기(36%) 대전·충청·세종(37%) 광주·전라(60%)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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