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YS 때처럼...서울시,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 서울광장 설치

입력
2021.10.27 18:13
수정
2021.10.27 18: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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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오후 10시 운영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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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 운영한다. 국가장 분향소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설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결정에 따라 분향소를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된다.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는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시 서울광장에 설치됐던 분향소에 준해 설치될 예정이다. 화환과 조기는 따로 받지 않는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강화해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스크 미착용 분향객은 입장이 제한되며,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하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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