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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엿새 앞두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1855명

입력
2021.10.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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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엿새를 앞둔 26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대응 TF 직원들이 확진자 재택치료를 위한 건강관리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엿새를 앞둔 26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대응 TF 직원들이 확진자 재택치료를 위한 건강관리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26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폭 늘었다. 주말 직후 확진자가 늘어나는 패턴이 반영된 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85명보다 670명 많고, 일주일 전인 19일의 1,501명에 비해서도 354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만 1,5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의 81.9%다. 비수도권에서는 335명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705명, 경기 690명, 인천 125명, 충남 59명, 경북 42명, 부산 40명, 대구·경남 각 39명, 전북 29명, 충북 26명, 강원 18명, 대전 14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남 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1,953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18일째 2,0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3일 1,583명, 20일 1,571명 등 2주간 1,500명대 후반이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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