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인재 3만, 일자리 5만...'미래인재도시 대구'의 청사진

입력
2021.10.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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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도시 대구' 선포식, 26일 대구 엑스코
청년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지자체 대표 30여명 결의

'미래인재도시 대구' 포스터. 대구시 제공

'미래인재도시 대구' 포스터. 대구시 제공

'미래인재도시 대구' 선포식이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선포식에는 청년과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지자체 등 지역사회 대표 30여명이 인재기반의 지역발전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결의를 다진다.

대구시는 이날 유튜브 '컬러풀대구TV'로 생중계되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인재도시 비전 및 기본방향 발표 △컬러풀인재 스토리 공유 △미래인재도시 대구 선언을 하낟고 25일 밝혔다.

시는 선포식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나는 컬러풀 인재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적혁신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역량 제고 △창조혁신환경 조성 △지속발전기반 확충 등 4대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앞으로 5년간 미래사회주도 혁신인재 3만명 양성, 미래산업일자리 5만개, 한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국내도시 3위가 대구시의 목표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역 기업과 지방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고, 인구유출 증가로 지역이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어 인재기반 지역발전 전략이 절실한 상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사람을 키우고, 인재는 대구의 미래를 키우는 선순환 지역발전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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