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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선호, '1박 2일'서 사라졌다…시청률은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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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에서 배우 김선호의 모습이 사라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선호의 사생활에 대한 익명의 폭로글이 화제를 모은 후 처음 방송되는 회차였다.
출연자였던 김선호는 이날 방송에서 전체샷을 통해 잠깐 등장했을 뿐, 찾아보기 어려웠다. 멤버들의 순위가 발표될 때도 김선호의 이름과 사진은 화면에 등장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이 글 속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배우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그가 아이를 낳으면 9억을 손해배상 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했다고 말했다. 아이를 지우기 전엔 2년 뒤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폭로글에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제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폭로글이 화제된 후 '1박 2일 시즌4'는 최근 김선호의 하차를 알리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의 전국 시청률은 1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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