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與, '이재명 조폭 연루설' 김용판 국회 윤리위 제소 추진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조직폭력배에게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용판 의원이 제기한 조폭 연루설은 명백한 허위"라며 "출처를 알 수 없는 돈다발은 해당 조폭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2018년 자신이 번 돈이라며 올린 '허세샷'"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폭이 스스로 친박연대 18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했고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용승 의원의 아들"이라며 오히려 보수진영과 해당 조폭의 연계 가능성을 제기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폭 범죄자의 진술을 국정감사장에 가져와서 면책특권에 기대 아무 말이나 던지는 김용판 의원은 국민의힘의 현재 수준을 보여준다"면서 "김 의원에 대해 우리 당은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폭력조직 '성남 국제마피아파'가 이 후보 측에 현금 수억 원을 주고 선거를 지원하는 등 유착 관계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자칭 조폭 박모씨가 이 후보에게 건넨 돈이라며 제공한 현금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박씨는 2018년 페이스북에 렌터카 사업 등으로 번 돈이라며 같은 사진을 올렸던 사실이 밝혀져 진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 후보는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고 일축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