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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남시청 추가 압수수색... 정보통신과 직원 이메일 확보

입력
2021.10.18 10:38
수정
2021.10.18 11: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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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새로운 단서 확보 차원이 아닌 지난 15일 실시했던 정보통신과에 대한 연장 개념으로 전해졌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검찰 수사관 2명이 시 정보통신과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직원들 이메일 등 전자문서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5일 검사 2명과 수사관 20명을 보내 성남시 도시주택국과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부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위례신도시 사업과 관련된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자료를 분석해 대장동 사업과 위례신도시 사업 과정에 특혜나 로비가 있었는지 중점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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