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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언제 벗을까? 국민 55% "늦어도 내년"...27%는 "계속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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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을 내년으로 보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10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마스크 없는 일상회복'의 시점을 늦어도 내년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나누면 '올해 안'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1%, '내년 상반기(2022년 1∼6월)'는 21%, '내년 하반기(2022년 7∼12월)'는 23%였다. '내후년 이후'를 예상한 응답은 10%였다. 반면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할 것 같다'는 응답은 27%가 나왔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4%로 한 달 전과 동일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3%포인트 하락했다.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부정 평가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긍정 평가자 가운데는 평가 이유로 백신 확보·수급을 꼽은 응답자가 24%로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정 평가자 가운데 평가 이유로 백신 공급 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13%로 한 달 전보다 14%포인트 감소했다.
대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방역과 확산억제에 실패했다는 응답이 13%로 6%포인트 늘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부족이 7%, 국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는 응답이 5%로 각각 4%포인트 늘었다.
이 여론조사는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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