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접종' 문 대통령, 화이자로 '부스터샷' 맞았다

입력
2021.10.15 09:25
수정
2021.10.15 10:1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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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해외순방 준비 차원"
12일부터 고령층 중심으로 '부스터샷'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부스터샷'을 맞았다. 이달 말 해외 순방을 앞두고 추가 접종을 한 것으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독려에 나선 차원도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김정숙 여사도 같이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추가 접종은 5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각각 1·2차 접종을 완료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현재 추가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1·2차 접종기관이었던 종로구 보건소가 아니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추가 접종을 맞은 것은 향후 추가 접종 대상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측면도 크다. 지난 12일부터 고령층과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시설 관련인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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