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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SNS 개설…팔로워 6만 명대 돌파

입력
2021.10.12 10:19
수정
2021.10.12 10:25
0면
오영수가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MBC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오영수가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MBC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SNS 계정을 개설하며 화제다.

오영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12일 오전 9시 기준 오영수의 SNS 팔로워는 무려 약 6만 명대다.

이와 함께 오영수는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현장 스틸컷, MBC '놀면 뭐하니?'의 캡처 이미지 등 게시물을 올렸다.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이 오영수 SNS 계정을 팔로잉했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최고령 참가자이자 번호 1번을 맡게 된 일남을 연기했다. 특히 성기훈(이정재)에게 '깐부'를 맺자고 한 대사가 선풍적인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깐부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등의 놀이를 할 때 같은 편을 뜻하는 말이다. 한 치킨 브랜드가 오영수에게 광고 모델을 제안했지만 오영수는 배우로서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거절한 후문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영수는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극에 입문했으며, 1965년 '갯마을'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간 출연한 작품이 200여편이 넘으며 올해 연기 경력 58년차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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