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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어떻게 해야"...선미, 악플에 던진 질문

입력
2021.10.12 09:33
가수 선미가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어비스컴퍼니 제공

가수 선미가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어비스컴퍼니 제공

가수 선미가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선미가 공개한 사진은 한 커뮤니티의 게시물로, 해당 사진 속 글쓴이는 "선미 이 XX을 어떻게 죽이지.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실시간으로 멜론에 욕 쓸거야. 미X 무당X"이라는 등의 원색적인 내용의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선미는 "제가 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며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 (엠넷 '걸스플래닛999') 1화때 제가 말했던 심사 기준 때문일까요?"라며 반문했다.

또 그는 "지금까지 모니터 하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줄 수 있는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라며 "우리 친구들을 더 열심히 응원해달라,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미는 엠넷 '걸스플래닛999'에서 케이팝 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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