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예약률 44.1%

입력
2021.10.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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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오른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달 2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4분기 접종계획 및 소아청소년 접종 관련 전문가 초청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은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뉴스1

정은경(오른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달 2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4분기 접종계획 및 소아청소년 접종 관련 전문가 초청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은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뉴스1


지난 5일 시작된 16~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나흘만에 44.1%를 기록했다. 어제(8일)부터 시작된 임신부 백신사전 예약자는 944명이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예약대상자 약 89만8,743명 중 39만6,185명이 예약에 참여했다. 역시 5일부터 시작된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의 추가접종 예약자는 9,785명이었다.

16~17세 소아청소년 사전예약은 29일까지 4주 동안 실시되며, 백신 접종은 이달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백신 접종은 mRNA(메시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된다. 12~15세는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접종 예약을 진행하고 11월1일부터 27일까지 접종한다.

임신부 접종 대상자는 약 13만6,000명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숫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예약률은 집계하지 않는다. 이달 18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각각 3주,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된다.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지난 4월 1일 1차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실제 추가 접종은 25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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