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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유승민 겨냥 "무속인 멘토 관련 거짓 주장으로 시비...국민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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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유승민 전 의원 측의 '무속인 멘토' 공세에 "거짓 주장으로 시비를 걸었다"며 반격을 가했다.
윤석열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입장을 대변하면서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쪽이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소위 거짓 주장으로 시비를 걸었던 것"이라며 "이에 대해 대응했고, 판단은 국민들이 잘 알 것이다. 그쪽 캠프에서 어떤 의도로 그랬는지 현명한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은 5일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총장에게 '천공스승' 등의 이름을 들어 무슨 관계인지 물었고, 윤 전 총장은 "천공스승이 누군지는 아는데 멘토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공스님' '정법' 등으로 알려진 해당 인물은 7일 YTN방송과 인터뷰에서 역시 "검찰총장 사퇴 문제를 조언한 적은 있지만 대선 출마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으며 멘토 관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실장은 이를 인용해 "천공 그분께서 멘토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지 않느냐"며 "시비를 정말 거짓 주장으로 먼저 건 쪽이 어딘지 다 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실장은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교사 근무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초중고에 근무했던 건 저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기록이 없는 이유는 사실 모르겠다"고 말했다. 캠프 차원에서 사실 확인이 됐냐는 질문에는 "답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이 야당에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웅 의원과 조성은 씨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언급됐다는 보도와 그렇지 않다는 보도가 엇갈리는 것에 대해서는 "왜 이 시점에 어떤 의도로 이런 게 나왔는지는 저희들도 궁금해 하고 있고 고발장 작성자가 이미 수사 결과를 통해서 밝혀졌다면 저런 녹취록을 슬쩍 언론에 흘리면서 언론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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