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대사 "지난주 시노팜 백신 맞았다"

입력
2021.10.06 11:18
수정
2021.10.06 12:18
구독

장하성 주중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베이징특파원단

장하성 주중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베이징특파원단



장하성 주중대사가 6일 "1주일 전에 중국 시노팜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장 대사는 중국에 2년 넘게 재임하면서도 그간 중국 백신을 외면해 지난 7월 건강검진 차 국내 귀국했을 때 2주간 격리를 해야 했다. 우리 정부는 중국 시노팜, 시노백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입국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장 대사는 "제가 앞장서 중국 백신을 맞으면 이게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도 했다.

베이징= 김광수 특파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