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장영남, 7세 연하 남편 공개 "모자 사이로 오해받기도"

입력
2021.10.06 10:29
장영남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장영남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배우 장영남이 남편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영남이 출연했다.

장영남은 7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연극 재공연을 했다. 남자 배우가 펑크를 내서 한 명이 대타로 왔다. 그 사람이 내 남편이 됐다"고 밝혔다. 남편은 장영남에게 편지로 짝사랑을 고백했고, 이후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다.

장영남은 "내가 인물을 보는 편은 아니다. 남편이 내 이상형은 아닌데 누가 봐도 잘생겼다. 호감은 없었지만 싫진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남편이 과거 누나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대신 이름을 불렀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지금의 호칭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장영남은 "남편은 내게 '엄마'라고 하고 난 남편에게 '아빠'라고 한다. 그래서 오해를 좀 받기도 한다. 마트 직원분이 나한테 '큰아들이 계셨어요?'라고 묻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남편분 얼굴이 동안이냐"고 질문했고, 장영남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그렇게 보이는 듯하다. 얼굴 보고 결혼했다"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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