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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줄리어스·파타푸티언... ‘온도·촉각 수용체 발견’

입력
2021.10.04 18:51
수정
2021.10.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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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의 데이비드 줄리어스(왼쪽) 교수와 스크립스연구소의 아뎀 파타푸티언 교수. 파타푸티언 개인 트위터 캡처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의 데이비드 줄리어스(왼쪽) 교수와 스크립스연구소의 아뎀 파타푸티언 교수. 파타푸티언 개인 트위터 캡처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줄리어스와 아뎀 파타푸티언 등 미국인 2명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줄리어스와 파타푸티언은 온도와 촉각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가 인정돼 올해 수상자가 됐다. 줄리어스는 고추의 성분인 캡사이신을 이용해 피부가 열에 반응하는 신경 센서를 확인했으며, 파타푸티언은 세포에서 압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센서를 찾아냈다.

노벨위원회는 "두 사람은 자연의 비밀 중 하나를 풀었다"며 "우리의 생존에 결정적이고 중요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려 온 노벨상 시상식은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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