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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기시다 1위... 1표 차 고노와 결선투표 곧 실시

입력
2021.09.29 14:15
수정
2021.09.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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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4인.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도쿄=EPA 지지 연합뉴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4인.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도쿄=EPA 지지 연합뉴스


29일 오후 실시된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이 1차 투표 1위를 기록했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국회의원 146표, 당원·당우 표 110표를 얻어 256표로 1위에 올랐다. 고노 다로 행정개혁장관은 당원 표는 169표로 1위였으나 국회의원 표에서 86표를 얻는 데 그쳐 총 255표로 한 표 차 2위가 됐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원을 받은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장관이 국회의원 표 114표, 당원 표 74표(총 188표)를 얻었고, 노다 세이코 간사장 대행은 국회의원 표 34표, 당원 표 29표(총 63표)를 얻는 데 그쳤다.

자민당은 곧 1, 2위인 기시다 전 정조회장과 고노 장관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총재를 선출한다. 신임 총재는 10월 4일 개회하는 임시국회에서 일본 총리에 취임한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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