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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 이정훈 강동구청장, 민주당에 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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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폭행 혐의를 받는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의결 다음 날 탈당계를 제출해, 이 구청장은 '제명' 수준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7일 열린 당내 윤리심판원 회의 결과, 이 구청장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며 "제명 결정이 나온 다음 날 이 구청장이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구청장의 탈당을 '징계 회피'로 보고 제명과 동등한 수준의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당내 최고위원회의 보고 등 아직 제명과 관련한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 구청장이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당규에 따라 심사 종료 전에 회피 목적으로 탈당을 한 것으로 보고,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7월 15일 오후 8시 30분쯤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부인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하지만 A씨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경찰은 이 구청장을 가정보호사건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7월에도 강동구의 한 아파트 앞 공원에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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