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0%·윤석열27.1%...李 6.4%P 상승·尹 1.7%P 하락

입력
2021.09.27 07:30
수정
2021.09.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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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 24, 25일 조사
홍준표 16.6%, 이낙연 12.5%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예비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4,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30%, 윤석열 후보는 27.1%로 집계됐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6.4%포인트 오른 반면 윤석열 후보는 1.7%포인트 낮아졌다.

이어 홍준표 후보가 16.6%, 이낙연 후보 12.5%를 기록했다. 홍준표 후보는 1.2%포인트 상승했고, 이낙연 후보는 1.2%포인트 하락했다.


TBS 한국사회여론연구소

TBS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범 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33.0%), 이낙연(22.5%), 박용진(4.3%) 후보 순이었다.

범 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29.7%), 홍준표(29.5%) 후보가 박빙이었고, 유승민(10.1%)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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