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국민의힘 탈당...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

입력
2021.09.26 17:58
수정
2021.09.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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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계 처리하면 무소속 국회의원

곽상도(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긴급보고에 참석해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곽상도(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긴급보고에 참석해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자진 탈당을 결정했다. 아들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최고위원회의 직후 "오늘 곽 의원 아들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있었고, 곽 의원이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구(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인 곽 의원의 탈당계는 국민의힘이 곧바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의원직은 유지돼 '무소속 의원 신분'이 된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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