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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직접 밝힌 '왕따설'의 진실

입력
2021.09.25 12:18
수정
2021.09.25 12:41
기안84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을 둘러싼 왕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캡처

기안84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을 둘러싼 왕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캡처

기안84가 최근 불거진 왕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안84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에 대한 왕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기안84는 "제가 아는 현무형은 좋은 사람이다. 좋은 일도 많이하고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욕을 참 많이 먹는 것 같다"라고 운을 띄운 뒤 "말 조심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얘기 해"라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조심스럽게 입을 연 기안84는 "저는 왕따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고 있다"라고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왕따설을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피의 혈서 같은 걸 쓸까요? 한날 한시에 죽는다"라고 엉뚱한 제안을 했고, 전현무는 "제가 개이득"이라고 웃으며 훈훈한 모습으로 불화설, 왕따설에 선을 그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달 방송된 '현무, 기안 여름방학 이야기' 에피소드 당시 왕따설에 휩싸인 바 있다. 기안84의 웹툰 완결 기념으로 정모를 기획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전현무만 해당 여행에 참석했던 것이다. 특히 당시 기안84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정모를 가질 생각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현무와 둘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왕따설에 불을 지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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