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한국 드라마 최초 美 1위…'스위트홈' 제쳤다

입력
2021.09.22 09:26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드라마 최초의 기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미국 3위 안착보다 높은 성적이자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 외에도 한국, 홍콩,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1위를 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2위에 올랐다.

한편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인 ‘오징어 게임’은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 이후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과 스릴 넘치는 게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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