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과식하다가 생긴 급체… ‘수지침’으로 다스린다

입력
2021.09.18 17:35

급체와 소화불량 시 손 자극 지점. 고려수지침학회 제공

추석 연휴에 기름진 음식이나 송편ㆍ과일 등을 많이 먹다가 예기치 않은 위장장애ㆍ소화불량 등이 생기기 쉽다.

체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헛배가 부르고 오심도 나타난다.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럽고 팔다리 기운이 빠져 활동하기도 매우 힘들다. 심하면 복통ㆍ설사ㆍ구토도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응급 처치하면서 재빨리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가볍거나 초기 단계라면 가정에서 수지침 요법을 이용하면 쉽게 낫게 할 수 있다.

고려수지침학회(회장 유태우)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자주 발생하는 급체와 감기 증세에 대한 서금요법(수지침) 처치법을 공개했다.

자극은 뾰족한 손톱으로 아플 정도로 꼭꼭 누르는 방법과 손가락을 아플 정도로 누르는 방법이 있으며, 또는 뾰족한 이쑤시개 등으로 약간 아플 정도로 누르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방법으로는 수지침을 1㎜ 정도 찌르고 10~30분 정도 있거나 작은 금속돌기로된 기마크봉 무색 소형이나 중형을 붙여만 주어도 도움이 된다. 자극 지점은 A8·10·12·14·16과 D1, E45, H1을 자극한다. 또는 위기맥의 E42·40·39·38 지점을 반복해서 압박 자극을 주어도 좋다.

급성 복통이 있을 때는 출혈침(혈당 검사 시 사용하는 란셋)으로 E45, D1, H1에서 1~2방울 정도 피를 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피를 뺄 때는 우선 꼭 눌러주고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 후 살짝 찔러 피를 1~2방울 뺀다. 검은 피가 나오면 2~3방울을 빼도 좋다. 그런 다음에 안정을 취하고 이온 음료수를 먹는 것이 좋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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