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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신규 확진 연이틀 2,000명대…수도권은 1,5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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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경 행렬이 본격 시작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소재 확진자 비율이 70%를 넘어서면서 수도권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008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간 것이다. 금요일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전 금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 달 14일 1,9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 중 수도권에서만 1,510명이 발생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총 1,510명(73.8%)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전북 72명, 대구·충남 71명, 부산 49명, 강원 48명, 대전·경남 4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 2,087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2,047명, 해외유입은 40명이다.
이로써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후 7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55명→1,433명→1,495명→2,078명→1,943명→2,008명→2,08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8,121명 증가해 누적 3,607만5,026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0.3%를 기록해 정부가 목표로 세웠던 추석 전 70%를 초과 달성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44만2,993명으로 누적 2,193만3,023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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