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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의 파격 변신…"미친 사람 아닙니다"

입력
2021.09.17 10:58
수정
2021.09.17 14:16
이영애가 JTBC '구경이'로 돌아온다. 티저 영상 캡처

이영애가 JTBC '구경이'로 돌아온다. 티저 영상 캡처

배우 이영애가 파격 변신으로 시선을 모았다.

17일 JTBC 새 드라마 '구경이'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어두컴컴하고 지저분한 방 안에서 전투적으로 게임을 하는 여자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기세로 광클릭을 하며 "다 죽여. 다 죽여"라고 말한다. 이어 여자의 얼굴이 드러나며 깜짝 반전을 선사한다. 구부정한 어깨, 헝클어진 머리의 이영애다.

이영애는 쓰레기 더미에서 불쑥 튀어나온다. 또한 거리에서 이불을 뒤집어쓴 채 얼굴만 빼꼼 내민다. "미친 사람 아닙니다"라는 문구는 구경이가 어떤 인물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의심스러운데?"라는 이영애의 목소리와 함께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 타이틀이 등장하며 영상의 마지막을 강렬하게 장식한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이영애의 4년 만 드라마 복귀 소식으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구경이'는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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