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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0% "이재명이 내년 대선 당선"... 윤석열과 격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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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20대 대선에서 당선'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대선 당선 전망' 조사에서 이 지사가 40%, 윤 전 총장이 22%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지난 9월 1주차 조사(9%포인트) 때와 비교해 격차가 두 배 벌어졌다. 첫 조사가 시작된 8월 1주 이래 가장 큰 격차이기도 하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전 대표와의 격차(15%포인트)를 유지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34%, 이 전 대표는 19%였다. 이어 박용진 민주당 의원 4%, 심상정 정의당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 순이었다.
보수진영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였다. 전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28%)에 이어 윤 전 총장이 20%, 홍 의원 14%를 기록했다. 그러나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 29%, 윤 전 총장 24%를 나타냈다.
다만 전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절반 가까이(48%)가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홍 의원 지지율은 29%였다.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보수층 응답자는 홍 의원(31%)보다 윤 전 총장(40%)을 더 지지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지사(45%)는 윤 전 총장(3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러나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 지사 44%, 홍 의원 38%였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40%, 37%의 지지율을 보였다. 홍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38%, 홍 의원 42%였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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