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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943명... 또다시 2000명 육박

입력
2021.09.16 09:42
수정
2021.09.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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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에 육박했다. 4차 유행 시작 후 신규 확진자 수는 7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921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 등 수도권에서만 1,5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56명, 대구·충남 47명, 충북 40명, 대전·강원 36명, 경남 32명, 경북·울산 31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제주 11명, 전남 8명, 세종 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이 중 8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8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348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497만7,073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68.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116만 8,093명으로 인구의 41.2%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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