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집단 격리' 인천 병원 2곳서 8명 추가 확진...누적 68명

입력
2021.09.14 11:15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인천 병원 2곳에서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14일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전날 집단감염이 확인된 인천 남동구 길병원에선 이날 오전 9시까지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입원 환자는 지난 11일 길병원 암센터 병동에서 요양병원으로 옮기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된 첫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5명이다. 병원 종사자는 2명이며 나머지 15명은 간병인과 보호자 등이다. 확진자 중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뒤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도 포함됐다.

방역당국과 병원 측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환자와 같은 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이 층에 있던 환자, 종사자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입원 환자 32명, 병원 종사자 2명 등 총 34명이 확진됐던 계양구 한 정신건강의학전문병원에서도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인천에선 집담감염 관련 확진자 24명을 포함해 모두 1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만3,338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2명이 추가돼 8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 1명은 지난 7월 30일 확진돼 병원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된 뒤 기저질환 치료를 받다가 이날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지난달 4일 확진 후 병원에서 치료 도중 이날 사망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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