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났지만 어제처럼 생생"... 美 비밀경호국 요원이 촬영한 미공개 사진들 공개

입력
2021.09.12 20:00
비밀경호국 "희생자 절대 잊지 않을 것"
9·11 테러 20년 맞아 미공개 사진 공개

2001년 9·11 테러 당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가 무너진 후, 주변 거리에 파편과 먼지가 가득하다. 미 비밀경호국(SS) 트위터 캡처

미국 비밀경호국(SS)이 11일(현지시간) 9·11테러 20년을 맞아 당시 소속 요원들이 사건 현장을 촬영했던 미공개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SS는 지난 6일부터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9·11 사진들을 트위터에 업로드하고 있다.

제임스 머레이 SS 국장은 전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년 전 우리 요원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우리는 희생자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를 위해 싸웠던 모든 미국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SS 직원 앤절라 모스는 테러 당시를 회상하면서 “20년이 지났지만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며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래는 SS가 트위터 계정에 새로 올린 9·11 테러 관련 사진들. 모두 이번에야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것들이다.

2001년 9월 11일 납치 항공기와 충돌한 후 불길에 휩싸인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지난 6일 업로드된 사진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과는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것이다. 미국 비밀경호국(SS) 트위터 캡처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십자가 조형물 뒤에서 세계무역센터(WTC) 건물이 테러 공격으로 무너지는 모습. 미국 비밀경호국(SS) 트위터 캡처


2001년 9월 테러 복구 인력들이 붕괴된 세계무역센터(WTC) 옆을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미국 비밀경호국(SS) 트위터 캡처


2001년 9월 14일 조지 W 부시(가운데) 당시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사흘 후 사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미국 비밀경호국(SS) 트위터 캡처


2001년 9·11 테러 복구 작업을 위해 투입된 인부가 붕괴된 세계무역센터(WTC)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미국 비밀경호국(SS) 트위터 캡처


미국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사용하는 장갑 리무진이 9·11 테러로 파손된 모습. SS 트위터 캡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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