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백신 접종 계획 곧 나오나... 교육부·질병청 협의에 속도

입력
2021.09.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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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청 간 화상으로 열린 학교 역학조사 체계 보완 및 소아·청소년 백신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청 간 화상으로 열린 학교 역학조사 체계 보완 및 소아·청소년 백신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그간 4분기 접종 가능성을 거론해왔으나, 최근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접종시기를 더 앞당길 수도 있다.

교육부는 12일 질병관리청과 영상회의를 갖고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시작한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도입 타당성 분석 및 정책 수립 연구용역'은 마무리됐고, 지난달 25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에서 소아·청소년을 접종대상자에도 포함시켰다.

또 등교가 확대된 학교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 지침도 개정키로 했다. 개정안에는 비상연락망 구축, 학교별 시설과 인원 현황 공유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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