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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755명… 주말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

입력
2021.09.12 09:49
수정
2021.09.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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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뉴시스

12일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1,865명)보다 110명 줄었지만, 주말 기준으로는 지난달 15일의 1,81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725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등 수도권에서만 1,2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77명, 대구 62명, 대전 45명, 경남 44명, 충북 43명, 울산 34명, 광주 26명, 경북 19명, 강원 17명, 전북 14명, 전남 11명, 세종 4명, 제주 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 중 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3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351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313만333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64.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03만6,176명으로, 인구의 39%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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