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서해 북단 해상 경비함서 해경 1명 실종... 수색 중

입력
2021.09.10 17:51
수정
2021.09.10 19:07
구독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0㎞ 해상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해양경찰이 올해 초 서해5도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해양경찰청 제공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해양경찰이 올해 초 서해5도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해양경찰청 제공

인천 옹진군 해상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0km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해경 경비함정 518함(500톤급)에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A(27) 순경이 실종됐다.

올 7월 특별경비단에 배치된 A 순경은 실종 직전 소청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518함의 기관실 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동료 경찰관들은 A 순경이 보이지 않자 경비함정 내부를 수색했으나 그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 등 6척과 헬기 3대, 해군 함정 5척과 항공기 1대, 어업지도선 3척, 민간어선 1척 등 모두 함정 25척과 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군과 민간 선박에 실종 추정위치를 배포해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