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892명... 70% 이상이 수도권 발생

입력
2021.09.10 09:40
수정
2021.09.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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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66일째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857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에서만 1,3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전체 확진자의 73.3%를 차지했다.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4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 줄어 353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214만 9,176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62.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940만 6,809명으로, 인구의 37.8%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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