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연이틀 2000명대… 수도권도 1400명대 지속

입력
2021.09.09 09:45
수정
2021.09.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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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1,400명대 확진자가 이틀째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018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에서만 1,4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1,47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데 이은 것이다.

충남 148명, 경남 75명, 대구 49명, 울산 70명, 광주 22명, 충북 33명, 대전 38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경북 33명, 전남 22명, 세종 6명, 제주 2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3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줄어 366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170만9,767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61.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911만5,022명으로, 인구의 37.2%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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