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2000명대… 수도권 1400명대 역대 최다

입력
2021.09.08 09:42
수정
2021.09.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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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역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역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9월 1일 0시) 2,000명대 이후 7일 만에 첫 2,000명대로, 수도권에서는 1,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01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만 1,4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충북 41명, 대전 39명, 강원 33명, 전북 30명, 경북 24명, 전남 22명, 세종 7명, 제주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6명으로, 이 중 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33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3명 늘어 387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132만3,194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6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880만7,546명으로, 인구의 36.6%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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