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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신 접종 앞서가는 나라 되기, 얼마 남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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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60%(약 3,000만 명)를 돌파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가 백신 접종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1차 접종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서며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이 70%에 다가가고 있고, 접종 완료율도 40%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이달 추석 연휴 전 '전 국민 1차 접종 70%ㆍ10월 말 2차 접종 70%' 달성이 정부의 목표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률 추이를 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를 확진자 수가 아니라 위중증ㆍ치명률 관리로 변경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생계를 위해 '위드코로나'로 가는 것이 청와대 분위기다. 문 대통령은 "대면 서비스업과 관광·문화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고지를 바라보며 함께 힘을 내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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