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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 오접종 누적 173건 "관리 TF 운영"

입력
2021.09.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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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등 유관기관과 재발 방지책 마련할 것"

시민들이 6일 서울 노원구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시민들이 6일 서울 노원구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가 173건 확인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는 17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는 해동 후 접종 권고 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백신을 지난달 26~27일 140여 명에게 접종했다. 광진구에서도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에게 얀센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기도 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위탁의료기관의 오접종 발생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의료계 등 유관기관과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위탁의료기관 내 유효기간 도래 백신 보유 현황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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