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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위드 코로나' 조기전환 찬성"

입력
2021.09.06 08:00
수정
2021.09.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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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찬성 58.5% 반대 34.3%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직원이 다음날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6일부터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연합뉴스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직원이 다음날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6일부터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되 방역과 일상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 대해 국민 58%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에 찬성한 응답자는 58.5%, 반대는 34.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2%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 64.4%, 광주·전라 64%, 서울·인천·경기 60.1% 등으로 찬성이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은 반대 응답률이 46.8%로 찬성(42.2%)과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68%, 60대 67%로 높은 연령층에서 찬성이 높았던 반면 30대는 찬성 53.7% 반대 41.8%, 18∼29세는 찬성 42.5% 반대 46.5%로 찬반이 오차범위 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성향(62.1%)과 보수성향(67.6%)에서 각각 찬성이 높게 나타난 반면 중도성향은 찬성 51.4% 반대 44.8%로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별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0.2%) 국민의힘 지지층(58%)에서 '위드 코로나' 찬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무당층은 찬성 48.1%(반대 45.4%)에 그쳤다.

이 조사는 3일 하루 동안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ARS) 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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