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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히어로 통했다...'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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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4일 전국에서 23만 3,039명이 관람했다.
이 작품은 지난 1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했으며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54만 6,015명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웬우(양조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으로 막을 내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의 두 번째 영화이자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마블 영화 최초로 동양인 히어로가 출연하는 점이 화제가 됐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한 중국계 캐나다인 배우 시무 리우가 주인공 샹치 역을 맡고, 양조위가 샹치의 아버지 웬우, 양자경이 샹치의 이모,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콰피나가 샹치의 절친 케이티로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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