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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2' 제시 "인기·돈, 행복하지 않아...내가 원한 건 가족"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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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뭉클함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는 로꼬와 그레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상한 상담가 특집'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인생 고민부터 재테크 방법까지 상담해준다는 한 색채 연구소에 방문해 색채심리 상담사를 만났다.
이날 제시는 가짜 상담사 판별을 위해 직접 색채심리 상담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결혼해서 아이를 세 명 정도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는 말을 꺼냈다.
이어 상담사는 제시와의 색채 상담을 진행하며 "(제시가 뽑은) 코랄색은 엄마를 상징한다. 엄마처럼 따뜻하고 풍요롭고 포용력 있는 제시의 마음이 이 컬러를 선택하게 한 것 같다"라며 "지금 결혼하고 싶고 엄마가 되고 싶다는 속마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안으로는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과 당당한 외면이 공존하는 게 제시의 상태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여기서 고백하겠다. 이건 진짜"라며 "내가 음악을 하면서 인기도 생기고 돈도 벌었지만 나중에 소용 없더라. 행복하지 않더라. 내가 원했던 건 가족이었던 것"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식스센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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