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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퍼스트독'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 이름은?

입력
2021.09.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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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저 앞 마당에서 풍산개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저 앞 마당에서 풍산개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반려견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풍산개 7마리의 근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석 달 전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에 따라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새끼 풍산개들의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새끼 풍산개들의 모습. 청와대 제공

곰이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곰이ㆍ송강) 중 암컷이다. 마루는 경남 양산 사저에서 키운다. 곰이는 2018년 11월에도 새끼 6마리를 낳았는데, 당시 문 대통령은 산, 들, 해, 강, 달 별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문 대통령은 “가장 귀엽고 활발할 때”라며 강아지 7마리와 시간을 보내는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곰이가 낳은 6마리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4개 지자체에 분양됐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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