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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계 민주당 임종성, 코로나 확진... 현역 의원 네번째

입력
2021.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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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캠프 "관계자들 재택 근무 선제조치"

임종성(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임종성(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추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회는 이날 "임 의원 확진에 따라 국회 내 방역조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다만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 일정에는 아직 변동이 없는 상태다.

이 지사 캠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캠프 측은 "캠프 회의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돼 전파 가능성이 작다"면서도 "임 의원과 단순하게라도 접촉한 캠프 관계자들에게 선제 검사 후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임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으로서는 이개호·안규백 민주당 의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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