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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살인범' 피해자 카드로 휴대폰 구입해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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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피해 여성에게 진 빚을 갚으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강씨의 범행동기와 관련해 "금전 문제로 피해자와 벌인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 A씨를 살해한 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휴대폰 매장에서 A씨의 신용카드로 휴대폰 4대를 600만 원에 구입했다. 경찰은 강씨가 휴대폰을 되팔아 돈을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폰을 되판 돈으로 또 다른 피해 여성인 B씨에게 빌린 돈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B씨로부터 빚 독촉을 받게 되자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며 다투다가 살해했고, 이후 B씨가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B씨마저 살해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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